돌출입 수술, 균형과 유형에 맞게 수술하는 것이 중요

일반 사람들에 비해 광대와 턱 부위가 두드러지고, 유난히 입술부위가 앞으로 나와 잇몸, 치아, 입술이 튀어나와 있다면 돌출입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돌출입의 경우 튀어나온 입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코와 코 주위가 낮아 보이는 것은 물론, 턱이 빈약해 보일 수 있다. 또한 무뚝뚝해 보이거나 화가 난 듯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이는 병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것은 아니나 첫인상을 어필해야 하는 면접 준비생, 대학교 신입생. 소개팅 준비자 등에게는 적지않게 스트레스다.

이러한 돌출입은 어떻게 치료가 가능할까?

잇몸 뼈와 턱뼈가 돌출되어 나타나는 유형의 돌출입이라면 돌출입 수술 (전방분절골 절단술)이나 양악수술 등의 턱교정 수술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무조건 돌출된 입을 넣게되면 돌출된 양상은 없어질 수 있으나 오히려 이미지가 나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돌출입에는 무조건 돌출입 수술을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돌출입의 양상과 얼굴의 균형, 구조를 고려한 계획 후 수술이 동반돼야 한다.

돌출입 수술 후에는 기존의 무뚝뚝하고 무서운 인상이 얼굴이 입체적으로 변하면서 세련된 인상으로 변하게 된다. 더불어 입 주위의 팔자주름이 완화되고, 코를 높인 것 같은 부가적인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수술 후 1~2주 후면 수술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다. 그러나 한 달간은 딱딱한 음식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고, 염증의 발생과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금주와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



에뜨성형외과 박흥식 원장은 “돌출입 수술은 얼굴뼈 뿐만 아니라 연부조직을 포함한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하여 수술할 수 있는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술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미적인 측면은 물론 기능적인 측면까지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