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대책 최대수혜 ‥서울 잠실주공5단지

신용훈 기자

입력 2013-05-01 15:21  

4월 한 달간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오른 단지는 잠실주공5단지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수도권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잠실동 주공5단지 119㎡(전용면적 82㎡)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30일 현재 잠실동 주공5단지 119㎡ 아파트 값은 11억9천만원으로 4월 초보다 1억5백만원이나 올랐습니다.

잠실동 주공5단지 116㎡(전용 81㎡)와 113㎡(전용 76㎡)도 아파트 값이 각각 6천만원과 4천만원 상승했습니다.

이 밖에 개포동 주공1단지 59㎡는 8천만원, 대치동 은마 102㎡와 가락동 시영2차 62㎡는 5천만원과 4천5백만원씩 매매가가 올랐습니다.

닥터아파트 박미진 주임연구원은 “4.1대책 발표에 따른 최대 수혜 단지는 강남권 재건축”이라며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최고 50층까지 재건축이 가능하게 되고, 양도세 면제대상에 포함되면서 거래가 늘고 매매가도 많이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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