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못해도 결혼정보회사 가기 싫은 이유?

입력 2013-05-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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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결혼정보회사 디노블(대표 김형석·김민석, www.dnoble.co.kr)이 결혼정보회사의 가입을 망설이는 20~30대 미혼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결혼정보회사와 관련된 불만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은 ‘부당한 환불 시스템(37%)’으로 나타났다. 일단 가입 후 매칭 서비스를 1회라도 이용하면 반액 밖에 환불이 되지 않고, 3회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예 환불 자체가 불가능한 곳이 많기 때문이다.

이어 ‘회원 신원에 대한 불신(26%)’, ‘높은 비용으로 인한 금전적 부담(19%)’, ‘고객 관리에 대한 불확신(12%)’ 등이 결혼정보회사의 가입을 망설이게 하는 불만들로 지적됐다. 기타 의견으로도 ‘매니저의 비전문성’, ‘과도한 개인정보 공개 및 점수화’ 등이 언급돼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신뢰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결혼정보회사의 가입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단기간 내 원하는 상대를 찾을 수 있어서(34%)’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밖에 ‘보다 좋은 조건의 상대를 만나고 싶어서(30%)’, ‘주변에 좋은 사람이 없어서(18%)’,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을 만나보고 비교 선택할 수 있어서(15%)’ 등이 꼽혔다.

디노블 김민석 공동 대표는 “결혼정보회사의 가입을 망설이고 있는 미혼남녀들이 어떠한 불만과 걱정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확인해보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들이 결혼정보회사에 전반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에 디노블은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과 고객과의 신뢰 강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올해 1월 1일부터 고객에게 더 유리한 환불 시스템을 선보여 12회의 매칭 시까지는 고객 불만족 시 이용 횟수에 비례한 금액을 환불해주는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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