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남자가 사랑할 때`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신세경이 송승헌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2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는 미도(신세경)가 태상(송승헌)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미도는 자신이 일하고 싶어 했던 대형 공연전시기획사에 지원하여 합격했고 대신 런던에서 일을 해야 한다는 제안을 받았다. 미도는 태상에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며 런던으로 가겠다고 이야기 했지만 태상은 런던행 대신 청혼을 하며 미도가 떠나는 것을 반대했다.
심지어 태상은 “내가 널 위해 뭐든 다 하겠다는데 생각할 시간이 뭐가 필요하냐. 네가 런던에 가서 뭘 할 수 있냐. 복사하고 커피 타는 거 아니냐. 네가 왜 거기까지 가서 그런 일을 하냐. 외국에서 일해 본다는 허영심 아니냐”는 말까지 하며 미도를 잡으려 했다.
밤새 고민을 거듭한 미도는 “사장님이 내게 고마운 사람인 건 사실이다. 빚진 것도 많고 사장님이 있어 너무 든든했다. 아직도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내 자신도 사랑한다. 빚은 꼭 갚겠다. 우리 헤어지자”라며 태상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런 미도의 결정에 누리꾼들은 “미도의 의견도 존중해야 한다”, “미도가 이기적이다”, “여자의 마음이란” 등 찬반론을 펼치고 있다.
신세경이 송승헌에게 이별을 통보한 가운데 두 사람의 앞날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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