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2천2백억규모 佛 발전소 공사 수주

지수희 기자

입력 2013-05-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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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해외자회사인 두산파워시스템즈를 통해 2천2백억규모의 프랑스 발전소 리뉴얼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번프로젝트는 1995년부터 운영된 석탄화력발전소를 신 재생에너지중 하나인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하는 청정 발전소로 전환하는 공사로, 순환유동층 보일러, 스팀터빈 등 주요 설비 리뉴얼 작업을 오는 2015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수주는 두산중공업이 인수한 해외자회사인 영국 밥콕, 체코 두산스코다파워, 독일 두산렌체스가 시너지를 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번 공사에서 두산 렌체스는 순환유동층 보일러를,두산스코다파워는 스팀터빈을 제공하고, 보일러 서비스분야는 두산 밥콕이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원천기술 솔루션을 일괄 공급하는 업체는 세계적으로 두산중공업과 프랑스 알스톰 등 2개 업체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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