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민지영 어머니, 딸과 닮지 않았던 이유는 성형?

입력 2013-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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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배우 민지영의 어머니 김은희 씨의 `딸과 전혀 달랐던` 외모가 화제다.




4일 방송될 MBC `세바퀴`녹화에서 민지영은 ‘모전여전특집’에 출연해 “어머니와 너무 다른 얼굴 때문에 친딸이 맞는지 의심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민지영과 함께 출연한 민지영의 어머니 김은희 씨는 배우 문희를 닮은 외모로 게스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MC 이휘재는 민지영에게 “어머니를 닮아 미인이니 어머니에게 감사하라”고 말했고 참고 있던 민지영은 숨겨진 비밀을 폭로했다. 어린시절 민지영은 "너무 못생겨서 어머니가 내 얼굴을 보자기로 가려서 다닐 정도였다. 항상 엄마의 얼굴과 비교를 당해 슬펐는데 어느 날 어머니의 처녀시절 사진에 쌍꺼풀이 없었던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결혼 전 성형수술을 한 어머니의 비밀을 알게 된 민지영은 엄마를 따라 쌍꺼풀 수술을 했고, 그 후 엄마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에 “그럼 눈만 성형한 것인가?”하는 MC의 질문에 민지영은 “사실 코도 했다. 내가 전신성형을 했고 성형괴물이라는 말까지 돌았다. 어머니가 속상한 마음에 `내가 방송에 나가면 오해가 좀 풀리지 않을까?`라고 할 정도였다"며 성형에 관한 루머까지 해명했다.

또한 어머니 김은희 씨는 "사실 ‘사랑과 전쟁’을 하는 것이 나는 싫었다. 불륜녀 역할을 하는 게 너무 싫어서 하지 말라고 했지만 딸은 그런 수모를 다 견디면서 지금까지 이겨냈다. 그런 딸이 대견하다"며 눈물을 보여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MBC)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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