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개념 발언 이어 중국-아시아 5개국 투어 화려한 피날레

입력 2013-05-06 09:50  


▲ 현빈 개념 발언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현빈 개념 발언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배우 현빈이 지난 4일 중국 광저우를 피날레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로써 현빈은 지난 3월 대만을 시작으로 태국, 홍콩, 싱가포르, 중국까지 아시아 5개국에서 열린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폭발적인 인기, 영화 만추의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등 배우로서 최고의 순간에 홀연히 군대에 입대한 현빈을 보고 아쉬워한 것은 비단 국내 팬뿐이 아니었다.

아시아 전역에 방영된 시크릿 가든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만추가 역대 중국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의 흥행수익을 기록하면서 현빈을 만나고자 하는 아시아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이 이어졌던 것.

시크릿 가든종영 후 아시아 각국으로부터 러브콜이 쇄도 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현빈의 군복무로 해외 방문이나 현지 팬과의 만남을 잠시 미룰 수 밖에 없었다. 제대 후 첫 공식적인 활동을 아시아 팬미팅 투어로 결정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아시아의 언론은 현빈은 시크릿 가든같은 로맨틱 코미디와 만추같은 정통 멜로 장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배우다. 대중적으로 친숙한 이미지와 선 굵은 남자다운 모습을 모두 가진 현빈의 양면성이 아시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며 아시아의 현빈 앓이를 설명했다.

또한 탕웨이와 출연한 영화 만추의 경우 중화권에서 작품성, 화제성, 흥행성에서 모두 괄목할만한 결과를 얻었다며 이를 현빈의 해외 방문 시 언론이 팬들처럼 열렬한 반응을 보이며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는 이유로 밝혔다.

그리고 현지 관계자는 현빈이 내 이름은 김삼순의 진헌, ‘시크릿 가든의 주원, ‘만추의 훈 등 그가 연기한 캐릭터 자체로 기억되고 소구 된다는 점을 다른 한류스타와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꼽았다. 이는 곧 팬들이 언어, 문화와는 별개로 그가 연기하는 어떤 역할이라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는 증거로 지속가능한 한류스타 현빈의 미래를 전망케 한다.


5개국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현빈은 한국으로 복귀해 영화 역린촬영 준비에 몰입할 예정이다. 영화 역린은 노론과 소론으로 나뉘어 정치적으로 혼란한 조선 시대를 다룬 작품으로 현빈은 극중에서 정조를 연기한다. 국내 팬들은 현빈의 스크린 복귀 소식에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했던 왕 정조를 현빈이 어떤 모습으로 변주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현빈은 4일 방송된 KBS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군 입대와 인기에 대한 질문에 “인기는 당연히 없어질 거라고 생각했다”며 “제가 우려되고 걱정됐던 건 연기에 대한 부분이나 저를 믿고 계시는 분들한테 실망을 안겨드리는 거였다”는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고, 현빈 개념 발언에 대해 팬들은 “현빈 개념 발언, 감동이었다” “평소 지켜본 팬으로써 현빈 개념 발언은 예상했다” “현빈 개념 발언,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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