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재기 클라라 (사진 = 방송캡처, 성재기 트위터)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남성연대 성재기 상임대표가 클라라의 시구 복장에 ‘매춘부’와 비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성 대표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클라라라는 배우(?)의 시구, 80년대만 해도 매춘부도 그런 옷차림, 상상 못했다”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성이 문란한 시대는 여자들의 지위가 높았고 남자들은 멍청했으며 그런 사회는 어김없이 몰락했다”고 지적하고, “여자들이 머리 말고 몸을 앞세우는 세상은 질이 떨어진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대해 다른 트위터리안의 항의가 이어지자 성 대표는 다시 5일 “당신 와이프라도 그렇게 입힐 수 있겠는가?”라며 연달아 질문을 던진 뒤 “(그럴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와이프는 안 된다고 한다면, 당신은 와이프와 클라라를 각각 다른 기준의 여자로 본 것”이라며 “내가 클라라 의상을 비판한 것은 클라라와 내 와이프를 같은 여자로 봤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클라라는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타이트한 유니폼과 줄무늬 레깅스를 입고 몸매를 노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