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삼일제약 압수수색…21억 리베이트 의혹

임동진 기자

입력 2013-05-08 13:07  

검찰의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이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삼일제약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담수사반은 오늘 오전 서울 삼일제약 본사와 대전지사 2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의약품 거래 장부와 회계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삼일제약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 10월까지 자사 의약품의 처방을 늘리기 위해 병원과 의원에 현금과 상품권 등 모두 21억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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