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수목드라마의 시청률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네 남녀의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 드라마다. 흡입력 있는 대본과 연기자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송승헌(한태상)과 연우진(이재희)의 연애 스타일은 상반되지만 여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까칠하지만 사랑하는 여자에게는 너무나도 따뜻한 송승헌과 밝고 언제나 든든하게 지켜줄 것 같은 연우진 사이에서 여성들은 갈팡질팡 고민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반된 성격은 스타일에서도 드러난다. 철두철미하고 거친 남자인 송승헌은 클래식하며 시크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반면 연우진은 밝고 따뜻한 성격답게 편안한 캐주얼룩과 댄디한 스타일룩을 선보인다.
남성의류 조군샵 김광민 이사는 “연우진과 송승헌의 스타일은 확실히 상반된다. 때문에 이 두 스타일을 그날그날 상황에 맞게 적절히 적용해주면 쉽게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 특히 연우진 스타일은 데일리 룩으로도 입을 수 있어 부담 없이 코디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거친 남자 송승헌-모던하고 클래식
드라마에서 송승헌은 전반적으로 슈트룩을 입고 등장한다. 드라마 초반에는 모던하고 클래식한 슈트를 많이 입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캐주얼한 슈트룩도 선보이고 있다. 신세경과의 러브라인이 부각될수록 스타일도 온화해지고 따뜻해지고 있다.
송승헌에게서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은 바로 셔츠다. 송승헌은 화려한 패턴보다는 화이트 셔츠로 깔끔한 느낌을 돋보이게 한다. 화이트 셔츠는 어떠한 아이템과도 매치가 가능하다. 특히 모노톤의 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차갑고 클래식한 느낌을 주며 비비드 컬러와 매치하면 온화한 매력을 표현할 수 있다.
▲ 따뜻한 남자 연우진-베이직하고 캐주얼
연우진은 베이직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스니커즈로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던지, 그린 컬러의 상의와 화이트 팬츠를 매치해 화사한 봄 느낌을 살려내는 등 감각적이고 댄디한 느낌을 자아낸다.
연우진은 파스텔톤의 컬러 아이템을 착용한다. 때문에 연우진 스타일을 따라잡고 싶다면 파스텔톤의 팬츠나 셔츠를 애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구두보다는 편안한 스타일의 스니커즈와 함께 매치하면 캐주얼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체크 셔츠나 데님 셔츠를 치노팬츠 등에 매치하면 댄디한 느낌까지 줄 수 있다.
한편, 조군샵은 31일까지 연우진과 송승헌 스타일에 맞는 코디 세트 상품을 1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드라마 방송 캡처, 조군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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