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광주사의 주재료인 히알루론산, 피부에 직접 분사해 콜라겐 생성 돕는다.

입력 2013-05-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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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가 많아지는 봄철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는 물론 뜨거운 열기에 의한 열노화로 수분을 빼앗겨 건조하고 탁해진 피부는 주름이 쉽게 생긴다. 물기를 머금은 듯 광이 나는 피부, 일명 물광 피부에서 그 핵심은 다름 아닌 수분에 있다.

피부 내 수분은 피부타입을 막론하고 부족 시 거칠어 보이는 피부 결, 힘없고 탄력 없어 보이는 피부를 만들어 전체적인 피부 인상을 칙칙하게 보이게 만든다. 이 때문에 평소 꼼꼼한 보습관리의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물광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철저한 세안법이 중요하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외부환경이나 메이크업으로 피부 모공에는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 미지근한 물로 모공을 열어 둔 상태에서 저자극 세안타올을 사용해 피부에 남아 있는 노폐물을 말끔히 씻어 주는 것이 좋다.

그밖에 피부 보습을 위한 방법으로는 미스트, 수분크림, 수분팩과 마스크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주로 피부 표피층에 작용하면서 일시적인 보습효과 후 금방 증발해버리는 특성이 있다.

이렇게 피부 속 수분을 채워주지 못한 채 피부 겉의 보습만 이루어지다 보면 피부가 금방 다시 건조함을 느끼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피부 속 수분을 채워줄 방법은 없을까.

경기도 오산시 미소메디칼의원 의료진에 따르면 피부 속 깊은 곳인 진피층에서부터 수분을 공급하는 방법을 찾는다면 물광주사 시술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물광주사는 250만 달톤 이상의 고분자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피부 진피에 직접 들어간 히알루론산은 피부 속 수분을 꽉 잡아 피부 속 수분을 지켜준다. 화장품에 들어가는 저분자(100만 달톤 이하)에 비하면 분자량이 배 이상 차이가 난다.

최근엔 초음속 제트기의 항공기술을 물광주사 시술에 적용하면서 주사바늘 없이 물광주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국내에 도입된 Jet-M 장비를 이용한 바늘 없는 물광주사 트리플물광젯이 바로 그것이다.

트리플물광젯은 생리식염수, 비타민, 히알루로닉, 탄산수 등의 고농축 용액을 초극세 입자화하여 강한 압력으로 피부 속에 분사시켜 콜라겐 형성을 돕는 시술법으로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이 간편하여 많은 여성이 선호하는 시술법 중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도 오산시 미소메디칼의원의 임혁원장은 “물광주사의 일종인 트리플 물광젯은 얼굴의 피부 전체에 약물을 주사하는 시술인 만큼 전문의에게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을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물광주사 비용이나 가격보다는 뛰어난 효과를 위해 물광주사 잘하는 곳의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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