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에서도 안면마비(구안와사)를 치료한다. 어떻게?

입력 2013-05-09 16:51  

구안와사라고도 불리는 안면마비는 갑자기 입이 돌아가고, 한쪽 눈이 잘 감기지 않거나, 한쪽 눈썹이 올라가지 않는 등 얼굴에 마비가 오는 경우를 말한다.


안면마비는 우리 얼굴 표정근을 움직이게 하는 안면신경이 마비되는 증상으로,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위의 상황처럼 갑자기 안면마비가 시작되는 경우에는 대개 Bell`s 마비라고 해서 찬 곳에 노출되었을 때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되는 것이다.

Bell`s마비는 대부분 원상태로 회복이 되지만, 약 10%에서는 1년이 넘게 지나도 부분적으로만 회복되어 마비 증상의 일부가 영구적으로 남게 되는 경우가 있다.

안면신경마비가 발생되면 얼굴 표정근의 마비로 인해 마비된 쪽의 얼굴의 눈썹과 눈꺼풀이 처지고, 뺨도 처지며, 입술도 처지게 된다.

웃을 때 입모양이 심하게 삐뚤어져 있거나, 마비된 쪽의 눈썹을 들어 올리지 못해 이마의 한쪽에만 주름이 져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또한, 눈을 감게 해주는 근육 또한 마비되어 제대로 눈을 감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안면신경의 마비가 일어난 부위에 따라 음식의 맛을 못 느낀다거나 눈물이나 침이 나오지 않고 소리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되는 증상들도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안면마비의 후유증이 계속된다면 일그러진 인상과 비대칭으로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의 모습으로 인해 자신감을 잃고, 남 앞에 나서기를 기피하게 되며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할 수도 있게 된다.

그렇다면, 안면마비 치료는 어떻게 할까? 안면마비는 안면마비성형을 통해 남아있는 후유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처진 눈썹과 눈꺼풀, 처진 입 꼬리와 피부에 대해서 양쪽의 대칭을 맞추고 조금 더 젊어 보이는 인상으로 바꿀 수 있으며, 기능적으로 눈꺼풀이 닫히지 않아 각막 손상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눈꺼풀이 닫히게 하는 수술을 통해 각막을 보호해 줄 수 있다. 비대칭적인 이마주름, 볼살, 그리고 얼굴의 부분적인 경련에 대해서는 간단한 주사요법만으로도 개선될 수 있다.

안면마비성형은 회복되기 어려운 안면신경마비에 대해 바깥으로 드러나는 외모적인 후유증을 개선시켜 주는 치료법으로 마비 되어버린 신경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오래된 후유증이라도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다.

대개 수술적인 요법이 경우 시술에 따라 30분~1시간 정도가 걸리며, 주사요법의 경우에는 20분 정도 소요된다. 수술 후, 약 2주 정도는 약간 부어있을 수 있고, 최종적으로 모양이 완성되는 것은 약 3개월 정도 기간이 필요하다.

아이원성형외과 박병주 원장은 “안면마비는 발생 초기에 신경에 대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서 후유증이 남는 정도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안면마비성형은 안면마비 발병 이후 최소한 1년 정도가 지난 후에도 개선되지 않는 안면의 변형에 대한 치료이다. 안면마비가 발병한 초기 몇 개월 내에는 성형을 받기 보다는 신경에 대한 치료를 먼저 받는 것이 좋겠다.” 라고 조언한다.

이렇듯, 먼저 안면마비 증상 초기에는 약물요법이나 물리치료 등을 받는 것이 먼저이지만 그 이후, 후유증으로 걱정하고 고민하는 분들에게 안면마비성형은 기능적으로, 미용적으로 효과적인 외모의 개선을 향상시키는데 목표가 있기 때문에 전문 상담을 통해 적합한 시술법을 적용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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