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의 비밀’ 유준상 똥침 애드리브, 연기 욕심이 화 불렀다

입력 2013-05-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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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준상 똥침 애드리브 (사진 = SBS)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출생의 비밀6일부터 8일까지 23일 일정으로 제주도 촬영을 다녀왔다.

극중 경두(유준상)가 자신에게 사기를 치고 제주도로 도망간 종태(신승환)을 찾아 제주도에서 신승환을 찾아 헤매는 장면을 촬영했다.

프로그램 제작 현장은 항상 힘이 들지만 특히 제주도 촬영은 촬영 여건 때문에 스태프들이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촬영은 8일 어버이날 제주도 협재 해수욕장 인근에서 촬영됐으며 내용은 유준상이 신승환을 찾아다니다 지쳐 해안도로에 걸터앉아 전화 통화를 하는 평범한 장면이었다.

하지만 막상 연기에 들어간 유준상은 많고 많은 돌중에 제일 뾰족한 돌 위에 걸터앉으면서 일명 똥침을 당해 아파하는 연기를 능청스러운 애드리브 연기를 펼쳤다.

순간 빠듯한 일정에 지쳐 있던 스태프 전체에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주고 힘든 촬영을 잠시 잊게 해줬다. 연기를 마친 유준상은 김종혁 감독에게 촬영이 잘 됐는지 문의하고 모니터를 확인하기에 바빴다.

한편 자신의 몸을 전혀 돌보지 않고 오직 TV 화면에 나타나는 장면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유준상은 칭찬 받을 수 밖에 없는 배우다.

유준상이 몸 사리지 않고 연기한 장면은 출생의비밀’ 6회 방송은 12일 만나볼 수 있다.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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