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광규, 영어강사에게 한국말 시켜 '폭소'

입력 2013-05-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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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배우 김광규가 영어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회원들은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김광규는 "공부하러 가면 하기 싫고 하다 7번 갔는데 다 실패했다. 7전8기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어학원을 간 김광규는 "영어로만 하라고 해서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영어시험에서 단 한 문제를 맞혀 굴욕을 당했다.

계속되는 영어에 답답했던 급기야 김광규는 "한국말로 하라"라며 성질을 냈다. 이어 "무슨 말로 하는지 하나도 못알아들었다. 여기서 내가 무슨 고생을 하나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영어강사에게 "한국에 온지 3년이나 됐는데 이렇게 한국어를 못하면 어떡하냐"라고 질문을 해 영어 강사를 "저는..." 이라고 말하게 만들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나 혼자 산다` 김광규 영어가 어렵긴 하지" "`나 혼자 산다` 김광규 영어정복 했으면 좋겠다" "`나 혼자 산다` 김광규 영어선생님까지 답답하게 하다니..."라는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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