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서 총재 "당장 양적완화 축소 논의해야"

입력 2013-05-1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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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찰스 플로서 총재는 연방준비제도 내 대표적인 매파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플로서 총재는 현지시간 14일 "현 고용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빠르면 다음번 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증거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연준은 경제상황에 맞춰 정책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플로서 총재는 이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올해가 가기 전에 중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이날 연설을 통해 플로서 총재는 미국 경제가 올해와 내년 3%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미국 경제는 2.2% 성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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