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가 필요 없는 캠핑족 간편 먹거리 '눈길'

입력 2013-05-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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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캠핑 시즌이다. 먹거리 준비는 빼놓을 수 없는 만큼 가볍고 간편하게 휴대 가능한지, 쉽게 조리가 가능한지 사전에 꼼꼼히 따져보고 준비해야 한다. 최근에는 물만 부으면 완성되거나,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돼 캠핑족들의 수고를 덜어준다.

가볍게 휴대해 물만 부으면 뚝딱!

야외 활동이 많은 캠핑 시, 수분 보충을 위한 음료 준비는 필수다. 하지만, 물, 커피, 음료 등 원하는 대로 모두 준비하다간 엄청난 무게로 지치기 십상이다. 일회용 핸드드립커피와 분말형태의 음료는 가볍게 휴대 가능하고 물만 부으면 완성돼 캠핑장 음료로 제격이다.

쟈뎅의 ‘드립커피 로스트 3종’은 캠핑장에서도 간편하게 커피전문점의 원두커피 맛을 즐길 수 있는 일회용 핸드드립 커피다. 커피가 담겨있는 필터를 컵에 걸어 고정시킨 후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를 추출한 후 필터만 제거하고 마시면 된다. 로스팅 강도에 따라 세 가지 종류로 출시돼 취향에 맞게 준비할 수 있다.


티젠의 ‘레몬&유자 스파클링 아이스티’는 물만 부으면 스파클링이 생성되는 분말스틱형 아이스티다. 비타민이 풍부한 레몬과 유자를 적절히 배합해 상큼한 맛을 살리고 단맛은 최소화했다. 스틱 하나에 일일권장량의 비타민C(100mg)와 비타민B2가 들어있어 갈증해소에 좋다. 캔이나 페트 형태보다 훨씬 가벼워 짐을 덜어준다.


아모레퍼시픽 오설록의 ‘식후에 가벼워지는 차 워터플러스’는 녹차를 한국적 방식으로 발효시켜 얻은 발효차추출물이다. 100ml의 냉·온수에 간편하게 타서 마실 수 있도록 작은 알갱이 모양으로 만들어 커피믹스처럼 스틱 파우치에 담았다. 발효차의 쌉싸름한 맛에 부드러운 커피 로스팅향을 섞어 커피와 비슷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별도의 조리 없이 간편하게 먹는 간식

캠핑장에서도 밥만 먹고 살 순 없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캠핑에는 식사 중간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간식 준비는 필수다. 별도의 재료나 조리가 필요 없는 간편 먹거리는 캠핑족들의 짐과 수고를 한번에 덜어준다.

팔도의 ‘더스푼 브런치감자’는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으깬 감자다. 컵 용기에 ‘브런치감자’ 분말과 뜨거운 물을 붓고 스푼으로 골고루 저으면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 영양은 골고루 갖추면서, 110kcal의 낮은 칼로리로 포만감을 줘 식사대용으로도 좋다.

대상 청정원의 ‘소프트 슈 2종’은 조리 없이 바로 먹는 냉동 간식이다. 아이스박스에서 꺼내 아이스크림처럼 먹을 수 있으며, 상온에서 10~15분정도 자연 해동하면 부드럽고 달콤한 슈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소프트 화이트슈’와 ‘소프트 초코슈’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한성기업의 ‘바로 먹는 고급어묵’은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어묵. 따로 데우거나 별도의 양념 조리도 필요 없다. 고급 돔 연육을 사용해 만들었으며, 진공 살균공정을 도입해 위생적이다. 돔, 야채, 치즈, 문어, 새우 등 총 5가지 종류로,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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