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려면 대출만 50%이상 필요...매매전환 지연 전망

최진욱 부장 (부국장)

입력 2013-05-15 10:16  

무주택 전세가구가 집을 사려면 필요한 자금의 50%이상을 대출로 조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소장 양원근)가 15일 발표한 ‘국내 전세시장의 구조적 변화가능성 진단’ 에 따르면 신규 주택구입의 주수요층인 무주택 전세가구의 경제여력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의 경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순자산(총자산-총부채, 평균 약 1억5천만원) 으로 주택(평균주태가격 : 약 3억4천백만원)을 구입하려면 50% 이상 대출을 활용하거나 외부로부터 자금 조달을 해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서울은 주택자금의 70%인 약 3억 5천만원을, 수도권은 약 1억 9천만원 이상을 추가 조달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한 현재 전세 거주가구의 경우 다른 임차가구에 비해 소득은 높은 편이나, 주로 3~4인 가구(56.6%)로 구성되어 상대적으로 생활비 등의 지출이 많고 최근 소득 증가보다 빠르게 상승하는 전세보증금 때문에 부채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향후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확대되지 않는다면, 무주택 전세거주자의 매매전환은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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