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결혼' 이은성, 과거발언 화제 "미친사랑 하고 싶다"

입력 2013-05-15 17:15   수정 2013-05-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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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가수 서태지(41)와 배우 이은성(25)이 결혼발표를 한 가운데 과거 이은성의 인터뷰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은성은 2007년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 세 가지가 있다면?"이라는 "미친 사랑을 한 번 해보고 싶다. 그 사람이 아니면 아무것도 안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런 사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은성은 "만약 미친 사랑을 하는 상대가 배우를 그만두라고 요구한다면?"이라는 질문에 "그만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실제 이은성은 서태지와 열애 이후 작품 활동을 멈추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은성이 출연한 마지막 작품은 2009년 개봉된 `국가대표`다.

한편 서태지 소속사는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태지가 자신의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을 통해 이은성과의 결혼을 전격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태지와 이은성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인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서 처음 만났으며 그 후 서로 호감을 가지고 연락을 지속했다. 두 사람은 2009년 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지며 사랑을 차근차근 키워왔고 3년이 넘는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태지는 이지아와 1997년 결혼했으며 2006년, 이지아가 이혼신청서를 제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서태지는 이은성과의 결혼이 재혼으로 두 사람은 최근 완공된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신혼살림을 준비중이다. 서태지는 지하에 새로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9집 음반을 준비중이며 이은성은 휴식 중이다.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서태지 이은성 결혼... 이게 바로 미친 사랑?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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