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못 빼는 주차 "뒷차 안 긁혔나?" 신기

입력 2013-05-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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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못 빼는 주차 사진이 연이어 공개되고 있다.

(영원히 못 빼는 주차, 왼쪽부터 1, 2, 3편. 사진=온라인 게시판)
최근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영원히 못 빼는 주차’라는 제목의 사진 세 장이 공개됐다. 첫번째 사진에는 좁은 주차 공간에 세워져 있는 파란 색 소형 자동차의 모습이 찍혀 있다.
이 차의 오른쪽에는 벽이 있고 앞으로는 계단과 기둥으로 막혀 있어서 나갈 수가 없다. 유일하게 차를 뺄 수 있는 왼쪽에 큰 차가 주차되어 있어 ‘영원히 못 빼는 주차’라는 별명이 붙었다.
두 번째 사진 역시 소형차의 모습. 작은 차량 한 대를 같은 크기의 차량 세 대가 둘러쌌다. 그 옆에 대형 차가 세워져 있어 누군가 비켜주지 않으면 가운데 차량은 옴싹달싹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마지막 사진은 스케일이 더욱 크다. 대량의 차량들이 한 치의 틈도 없이 빽빽하게 주차돼있다. 횡으로 일렬 주차가 돼 있는데 차를 빼기는 커녕 도저히 넣을 공간도 없어 보여 어떻게 주차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칼 주차 사진, 온라인 게시판)

이와 함께 `칼주차` 영상도 화제가 됐다.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이 영상은 4m 80cm의 공간에 전장 4m 57cm인 자동차를 절묘하게 주차하는 모습을 담았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주차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뉴욕 주차의 달인, 온라인 게시판)

한편, 해외판 주차의 달인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뉴욕 주차의 달인`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영상은 앞뒤 차량 사이 조금의 여유도 없는 공간에 차를 주차하는 모습을 담았다. 심지어 전·후진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뒷차를 슬쩍슬쩍 밀어내기까지 한다. 수 분에 걸친 움직임 끝에 주차를 완료한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유유히 사라진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저런 주차를 어떻게 했지?", "나는 주차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뒷차 안 긁혔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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