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등문신.. ‘무정도시’로 3년만 브라운관 복귀

입력 2013-05-16 12:11  


▲ 정경호 등 문신 (사진 = 판타지오)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배우 정경호가 제대 후 첫 주연을 맡은 JTBC 새 월화드라마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에서 강렬한 등 문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무정도시’는 마약조직을 무대로 활동하는 언더커버와 그들의 정체를 모른 채 쫓는 경찰들간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느와르터치의 액션멜로 드라마. 이번 작품에서 정경호는 기구한 운명을 타고나 피도 눈물도 없는 마약조직의 중간보스로 거칠게 살아가는 ‘정시현’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정경호는 ‘정시현’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하기 위해 어깨부터 등 전체를 덮는 호랑이 모양의 문신을 한 채 강한 남자의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가히 파격적이라 할 수 있는 정경호의 등 문신에 드라마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정경호의 등 문신은 3명의 타투이스트들이 장장 5시간에 걸쳐 진행했다는 후문. 정경호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분장을 받으면서도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적극적으로 임해 주변 스태프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냈다고.

정경호와 티저 동영상 촬영을 함께 한 드라마 관계자는 “같은 자세로 5 시간 넘게 문신을 받느라 온 몸이 저리고 아팠을 텐데도 내색하나 안 하는 모습에서 배우로서 프로의식이 느껴졌다. 또 정경호는 시현을 잘 표현하기 위해 걸음걸이부터 디테일한 표정 하나 하나까지 고민하고 연습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완성했다. 이 작품을 통해서 정경호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방송 전부터 정경호의 강렬한 티저 영상으로 많은 누리꾼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무정도시’는 오는 5월 2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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