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투자전략] 코스닥보다 코스피 '주목'

조연 기자

입력 2013-05-16 17:42  

<앵커>
그간 코스피는 지지부진한 박스권 흐름을, 코스닥은 승승장구하는 강세장을 펼쳐왔는데요.
이번 주는 조금 달랐습니다.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코스닥은 제자리걸음을 보였죠.
다음주는 어떨까요? 전문가 의견 들어보시죠.

Q. 다음주 증시 전망

<인터뷰>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상무
"최근들어 박스권 횡보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가 오름세를 시작하고 있다. 다음주 부분은 강한 모습은 아니지만 박스권을 탈피하는 모습,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인터뷰>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부 이사
"다음주도 코스닥시장보다는 유가증권시장이 강한 모습 유지할 것이다. 코스닥 시장은 너무 많이 이미 올라 그에 대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이고 있고, 유가증권 시장은 그 동안에 너무 많이 소외됐다는 측면에서 기술적 반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처럼만의 2천포인트에 대한 돌파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지만 안착하기는 어렵다."

Q. 주요 체크포인트

<인터뷰>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상무
"최근 주식시장 흐름 보면 경제지표에 반응하기 보다는 각국의 통화정책,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엔달러 환율 흐름에 좌지우지하는 모습인데, 다음주에도 그런 모습은 이어질 것이다. BOJ의 금융통화정책회의가 있고, 또 미 연준에서 출구전략과 관련된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결국 각국의 통화정책 흐름이 어떻게 되느냐, 또 그에 따라 달러의 흐름이나 엔화의 흐름 자체가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 장의 등락을 좌우할 것이다."

<인터뷰>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부 이사
"여전히 엔화 약세문제가 시장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주중에 일본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엔화환율이 추가적으로 약세를 가속화시킬지에 대한 여부가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체크포인트, 주요 관심사라고 볼 수 있다."


Q. 다음주 투자전략

<인터뷰>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상무
"최근 국내 증시 어렵게 했던 뱅가드 물량도 줄어들고 있는 양상이고, 전반적으로 지수가 상승 추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서 매수 기회로 볼 수 있긴 하지만, 아직 국내 펀더멘털, 경제지표라던지 이런것들이 빠르게 돌아서는 상황이 아니어서 큰 흐름에서는 박스권, 단기적인 차원에서 매수 전략을 가지고 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최근 흐름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달러화 강세이다. 따라서 원자재 관련된, 특히 자본재와 관련된 주들은 특별한 모멘텀을 갖기 힘들다. 반면 삼성전자 갤럭시 S4출하량이 나오고 성적이 좋다면 IT관련주들의 매수 기회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

<인터뷰>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부 이사
"시장의 흐름이 최근 들어 중소형주에서 대형주로 움직이고 있는 상황. 다음주도 연장될 것이란 점을 주목해야 한다. 실적시즌이 다가오면서 중소형주에 대한 실적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확인하고 넘어가자는 심리가 반영되고 있어 그런 측면에서 단기적으로는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가 릴레이션? 매력을 바탕으로 강한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IT와 자동차, 금융주들이 가장 수혜를 입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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