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최정문, 최창엽 꺾은 사연‥'러브라인' 깨져

입력 2013-05-19 14:26   수정 2013-05-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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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문이 `핑크빛 러브라인`을 깨고 최창엽을 탈락자로 만들었다.


<사진 = 방송캡쳐>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의 4회 탈락자가 배우 최창엽으로 결정됐다.

최창엽은 `더 지니어스` 1회에서는 최정문과 천재 커플 연맹을 결성해 `1,2,3 게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막힌 확률을 생각해 냈고, 2회에서는 김구라의 대리인 역할을 담당하며 게임의 우승자로 등극했다.

3화에서는 출연자들이 양 편으로 극명하게 갈린 상황에서도 정치력을 발휘해 양 쪽의 환심을 모두 사며 생명의 징표를 받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최창엽은 항상 최정문과 함께 했다.

하지만 `더 지니어스` 4회 `좀비 게임`에서 커플의 운명은 극단적으로 갈렸다. 최정문이 모든 출연자가 피해야 하는 좀비로 당첨된 것. 그간 서로를 의지해 왔던 커플은 생존 게임 앞에서 서로를 의심하고 믿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그 결과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는 파국에 이르게 되었다.

고려대 최창엽과 서울대 최정문의 데스 매치 대결은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전략 윷놀이`가 본인의 최선의 수보다는 상대방의 최악의 수를 매번 생각해야 이기는 게임이기 때문. 초반 최창엽이 최정문의 수를 읽으며 앞서 나갔지만, 멘사 출신 천재 소녀 최정문의 뒷심이 더욱 매서웠다.

이날 `더 지니어스`는 김구라, 이상민, 김풍, 박은지, 차유람, 성규, 김경란, 최민수, 홍진호를 포함해 총 8명의 출연자만 남게 됐다.

한편 최창엽은 고려대 미디어학부에 재학 중인 수재로 지난 KBS2 ‘학교 2013’에서 강남 엄친아 연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최정문은 멘사 회원이자 아이큐 158의 천재소녀로, 누리꾼에게 서울대 공대 여신으로 유명하다.

네티즌들은 "게임을 위해 사랑을 버리다니...살벌하네", "최정문 역시 서울공대 멘사 출신 맞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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