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올해 신규시설투자 4.5조‥전년比 51%↑

정경준 기자

입력 2013-05-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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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국내 상장사들의 신규시설투자 공시 금액이 전년과 비교해 절반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15일 현재 기준으로 국내 상장사들이 신규시설에 투자하겠다고 공시한 금액은 4조5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9천억원과 비교해 51% 증가했습니다.

상장사별로는 LG디스플레이(7천63억원)의 신규시설투자 공시 금액 규모가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는 LG유플러스(5천870억원), 대성산업(5천815억원), 웅진에너지(5천4억원) 순이었습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3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코스닥시장은 7천549억원으로 68% 가량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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