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오피스텔·상가 ‘들썩’

신용훈 기자

입력 2013-05-20 17:18   수정 2013-05-21 09:44

<앵커> IT와 미디어 업체가 속속 입주하면서 상암동DMC 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후수요가 늘면서 주춤했던 오피스텔과 상가도 꿈틀 거리고 있습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33층 랜드마크 빌딩 사업 무산으로 주춤했던 상암동DMC 지구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올해 3월 말 현재 IT와 미디어 분야 입주기업은 CJ E&M 과 팬텍 등 390개 종사자 수는 3만3백명에 이릅니다.

오는 2015년까지 이들 입주기업은 총 6백여개, 종사자 수는 6만여 명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배후 수요가 늘면서 수익형 오피스텔에 대한 전망도 밝습니다.

<인터뷰>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
"미디어와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주택 임대수요가 늘고 있다. 2015년까지 최대 6만 명 이상의 기업종사자가 상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룸이나 오피스텔 같은 주거임대 상품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5월 현재까지 DMC지구내 오피스텔 단지 중 분양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곳은 이안과 한화 오벨리스크 1.2차뿐.

이들을 제외한 다른 3곳의 오피스텔 부지는 공사가 장기간 보류 중이어서 기존 분양 단지의 가치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공실로 몸살을 앓던 단지내 상가 역시 1년새 프리미엄이 수천만 원대까지 형성됐습니다.

<인터뷰>상암동DMC 공인중개사
"권리금은 1층의 경우 6천만원에서 1억5천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10평에서 20평 사이가 지난해 1년 전에는 공실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전문가들은 DMC 지구 활성화로 오피스텔 분양가와 상가 권리금 등 초기 투자금 부담금이 늘어난 만큼 실질 수익률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한국경제 TV 신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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