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내정자, "민영화 걸림돌 되지 않겠다"...계열사 책임경영 실천

최진욱 부장 (부국장)

입력 2013-05-23 17:40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내정자는 조속한 민영화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3일 이 내정자는 우리카드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기매각과 공적자금회수 극대화, 금융산업 발전의 원칙을 가지고 민영화를 추진하겠다"면서 "현재 TF에서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방안이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직원들과 함께 민영화를 이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영화 방안과 관련해 이 내정자는 "(타 은행과의) 합병도 민영화 방안이 될 수 있지만 합병만이 유일한 민영화 방안은 아니다"라면서 "더 좋은 방법이 나온다면 그 방안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민영화는 지주회사 소속 2만여 직원의 숙원사업이라면서 만약 자신이 회장으로서 민영화에 걸림돌이 될 경우 임기에 상관없이 회장직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회장 1인에 집중된 권한을 낮추고 계열사 CEO 책임경영을 강화해 그룹의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경영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25일 이사회를 개최해 다음달 14일 열리는 임시 주총 회장후보로 이순우 내정자를 결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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