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 조사위원회' 다음달 출범

신용훈 기자

입력 2013-05-24 10:48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검증할 정부 조사기구가 다음달 공식 출범합니다.

정부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24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4대강 사업의 조사·평가 추진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20명 안팎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4대강 사업에 대해 관계부처와 학회, 환경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찬성과 반대측 인사가 모두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위원회 산하에는 각 분야 전문가 80여명이 참여하는 `조사작업단`이 설치돼 수자원과 수질환경, 농업, 문화·관광 등 4개 분야에 걸쳐 현장조사와 평가를 실시하게 됩니다.

정부는 조사ㆍ평가위가 구성되는 대로 다음 달 중 조사작업단 구성을 마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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