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지주 회장들과 첫 회동..하우스푸어 지원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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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4 11:59  

신제윤, 금융지주 회장들과 첫 회동..하우스푸어 지원 본격 시행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6개 주요 금융지주회사 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금융산업 발전방향 및 최근 금융부문 주요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하우스푸어 지원을 위해 은행권 자체 프리워크아웃 활성화와 경매유예제 등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4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지주사 회장 간담회에서회 서두에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금융이 홀대를 받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근거없는 기우에 불과하다"며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금융산업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신제윤 위원장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금융산업 비전을 정립할 시점이 됐고, 우리 경제에서 금융산업이 창출한 부가가치 비중을 향후 10년간 10%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화두로 제시했습니다.

신제윤 위원장은 이어 "금융부문의 4대 주요현안은 최대한 조속히 마무리하고, 올해 하반기 중에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금융산업 비전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와 관련한 금융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참석한 금융지주회장들은 새로운 금융산업 비전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의 뜻을 나타냈고, 비전 수립과 관련해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지주회사 회장들은 하우스푸어 지원을 위해 은행권 자체 프리워크아웃 활성화와 경매유예제 등을 6.17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주택금융공사와 자산관리공사도 4.1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의 후속조치인 주택담보대출채권 매각제도와 부실채권 매입제도 등 하우스푸어 지원방안을 5.3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6월 17일 부터 시행되는 은행권 자체 프리워크아웃 활성화의 경우 은행권은 상환능력이 있는 주택담보대출 차주의 정상적인 채무상환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채무조정 제도를 도입하게 됩니다.

대상은 연체우려가 있거나 연체기간이 90일 미만인 차주 등으로 연체 차주에게는 연체발생 시점부터 채무조정의 내용과 신청방법 등을 공지해 채무조정 신청의 기회를 보장합니다.

차주가 채무조정을 신청할 경우 차주의 상환능력을 감안해 상환조건 변경(최장 35년간 분할상환), 연체이자 감면, 종전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의 채무조정을 지원하게 됩니다.

주택금융공사의 주택담보대출채권 매각제도는 5월 31일부터 시행되며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정상 차주가 동 제도에 따른 채무조정을 신청할 경우 주택금융공사가 은행으로부터 선순위 주택담보대출채권을 매입하여 채무조정을 실시합니다.

자산관리공사의 부실채권 매입제도 역시 5월 31일부터 시행되며 자산관리공사는 금융권으로부터 3개월 이상 연체된 주택담보대출채권을 매입하고,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차주에게 채무조정 의사를 확인해 차주가 동의할 경우 채무조정을 실시하게 됩니다.

주택담보대출채권을 완전 매입할 경우에는 차주에게 환매조건부로 해당 담보주택의 일부지분을 매각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연내에 총 1,000억원 규모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게 됩니다.

한편, 신제윤 위원장은 “금융은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금융권 신뢰회복을 위해 금융지주회사 회장들이 책임감을 갖고 그동안 금융소비자 보호 문제가 발생했던 부문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대내외 경기둔화 등으로 금융권이 처한 여건이 어렵지만,금융회사들이 서민?중소기업 금융지원, 기업 구조조정 등과 관련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과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저태 하나금유지주 회장, 홍기택 산은지주 회장,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신충식 농협은행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박병원 은행연합회 회장,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 이상연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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