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9주 연속 상승‥오름폭 둔화

입력 2013-05-24 18:0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4·1 대책의 효과로 오름세를 타던 전국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주춤해졌습니다.

5월 마지막주에는 막바지 분양 성수기를 잡으려는 건설사들이 모델하우스를 일제히 개관하면서 전국에서 7천5백여 가구의 청약물량이 쏟아집니다.

엄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의 아파트 가격이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전국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07% 올랐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중·대형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전체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습니다.

특히, 4.1 대책 전후로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던 서울 강남권은 7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단기간 급등한 가격 탓에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강남권 부진 여파로 서울지역 매매가격도 제자리걸음을 보였습니다.

서울과 달리 수도권은 수도권은 전주보다 0.05% 올랐고, 지방 역시 0.09%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저가 급매물이 소진된 후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
"지금은 매수자들이 관망세가 더 짙어지는 상태이기 때문에 매도자가 오히려 가격을 약간 낮추려는 기미도 나타나는 대기관망 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1% 올라 3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대구와 경북, 세종시 등 공공기관 이전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5월 마지막주에는 전국에서 7천5백여 가구의 청약 물량이 대기중입니다.

<인터뷰>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
"수도권의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많습니다.
마포 상암 오벨리스크 2차를 포함해서 서초, 영등포, 고양시 일대까지 총 4개의 오피스텔이 청약접수에 들어가서 임대사업을 목적으로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예상됩니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단지는 총 7곳입니다.

30일에 판교에서 롯데건설 등 7개 건설사가 알파리움 주상복합을, 31일에 마포에서 GS건설이 공덕파크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합니다.

양도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중대형이나 외곽지역 단지의 분양 성적은 다소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