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63% 동반성장지수 효과 '긍정적'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동반성장지수 시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대기업 72개사의 1차 협력사 213개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지수 효과를 물어본 결과 63.9%는 긍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응답기업의 28%는 동반성장지수 시행 이후 하도급 공정거래가 개선됐다고 답했고 26.1%는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과 지원 확대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동반성장 효과를 체감하기 곤란하다(19%), 중소기업의 자생력이 약화됐다(7.4%) 등의 부정적인 답변도 적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