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에 가다]복층유리의 선두주자, 대진글라스 김백두 대표

입력 2013-05-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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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층유리 시장규모는 약 1조원으로 추정한다.

고기능성 유리를 선호하는 시장 속에 항상 변화를 시도하며 품질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하는 기업이 있다.

대진글라스는 2000년 3월 설립과 동시에 시작부터 공장설비 자동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왔다.

이후 복층유리의 KS마크와 건설면허의 취득, 지속적인 설비 확충을 통해 자동복층라인을

설치 완료해 고품질의 복층유리 제품 생산에 힘을 쏟고 왔다.

무조건 가격이 싸야 영업이 됐던 복층유리시장.

하지만 후발주자인 대진글라스는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하던 끝에 로이 복층 유리에 대해 알게 되면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2002년 당시 대진글라스는 연 매출이 15억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로이 복층 유리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고

2004년 기존 공장 인근에 신규 공장부지를 매입해 신축하고 국산 로이 복층설비를 설치하여 2004년 9월에 가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선진국의 창호 및 유리 시장조사를 하기 위해 2004년 독일 유리박람회를 방문해 복층유리 설비 TPS 설비를 알게 되었고

새로운 TPS 복층 유리 시장을 뚫기 위해 과감하게 생산 설비를 갖추었다.

새로운 시장의 도전을 통해 2005년 이후 매년 2배씩 매출이 늘면서 성장을 했다.

"매출의 본격적인 성장의 이면에는 기존 판유리 시장에서 후발주자였지만

선두기업으로 올라갈 수 있었던 이유는 품질 향상을 위한 과감한 설비 투자와 전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라고 김백두 대표는 자신있게 말한다.

대진글라스는 정부의 기능성 유리 사업 확대 방침과 맞물려 전국적인 가공 시스템 확보를 통해 고기능성 유리의

원활한 공급을 중심으로 기능성유리 시장에서 새로운 품질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미래를 개척하는 기업`이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고기능성, 고효율성 유리 가공기술에 대한 특허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15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변화하는 유리시장에서 늘 새로운 도전으로 고기능성 유리가공 선도기업의 자리를 든든히 지키고 있는 대진글라스를 만나본다.

[작은거인! 강소기업에 가다]는 한국직업방송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30분, 한국경제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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