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미대출신, 배우 안했다면 그림 그릴 것"

입력 2013-05-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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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배우 박기웅의 미대 출신 과거가 공개됐다.



박기웅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을지로 6가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장철수 감독, (주)MCMC 제작) 언론시사회에서 "배우가 아닌 평범한 삶을 살았다면 무엇을 했을 것 같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기웅은 "미대 출신 연기자라 그림을 아주 좋아한다. 지금도 틈이 나면 친한 형의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린다. 평범하게 살아간다면 그림을 그리며 살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이현우는 "축구선수가 꿈이었다. 어릴 적 부터 좋아했다. 아마 다시 태어난다면 축구선수를 하지 않을까 싶다. 아... 이 것도 평범하지 않은 건가?"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마지막으로 김수현은 "학교를 열심히 다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지금도 열심히 다니고는 있지만 평범한 학생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만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김수현),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자 원류환 못지 않은 실력자 리해랑(박기웅), 공화국 사상 최연소 남파간첩 리해진(이현우)은 북한의 남파특수공작 5446 부대의 전설같은 존재.

이들은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파됐지만 그들의 임무는 달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평범한 고등학생. 이들은 어느 날 이들은 은밀하고 위대한 임무를 받게된다.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주연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내달 5일 개봉될 예정이다.(사진=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한 장면)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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