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부품에서 인재로"‥삼성 협력사 채용박람회

정원우 기자

입력 2013-05-28 17:18   수정 2013-05-28 17:58

<앵커> 삼성그룹이 협력사의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대기업의 동반성장 영역이 부품 협력에서 인재 채용으로까지 넓어지고 있습니다.

정봉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전역을 앞둔 군인들까지‥발 디딜 틈 없이 박람회장을 메웠습니다. 이름은 낯설지만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강소기업을 찾는 구직자들의 발길이 분주합니다.

<인터뷰> 안 철 / 대학교 3학년
“대기업가면 제 역량 쌓기보다는 회사에 맞춰가는 것인데 중소기업은 제가 하는 분야에서 노력하면 더 올라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이지경 / 대학교 4학년
“대기업이 꼭 아니어도 좋은 중소기업이 많으니까‥ 중소기업은 정보를 얻기 어렵잖아요. 이런데 오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서 오게 됐습니다.”

협력사 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올해 삼성 협력사 채용박람회에는 삼성그룹 11개 계열사의 250개 협력사가 참가했습니다.

첫해인 지난해보다 참가 협력사 수는 100개 가까이 늘었고(158개→250개) 채용 예정 인원도 (1천300명→6천800명) 5배 넘게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행사를 통해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또 많은 협력사들은 삼성전자와 함께 우수인재를 찾고자 합니다. 아주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삼성그룹은 취업 매칭에만 그치지 않고 협력사에 입사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직장예절과 미래비전 설계 등 입문 교육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진태 삼성전자 전무
“삼성은 매년 협력사의 신규 인력채용 뿐만 아니라 전문 직무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의 토대를 구축하고 국가적인 고용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채용박람회에는 삼성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2차 협력사 24개사도 함께 했습니다. 새정부의 제대 군인 5만명 일자리 확보 공약에 맞춰 국방취업지원센터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삼성그룹은 행사가 끝난 뒤에도 채용 사이트를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협력사 인재 확보와 청년실업 해소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정봉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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