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지표 호전에 '상승'‥다우 사상최고

입력 2013-05-29 06:11   수정 2013-05-2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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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마친 뉴욕증시는 이번주 첫 거래일 상승 마감했습니다. 경제지표 호전 소식에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집중됐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69%오른 1만5409.39에, 나스닥은 0.86%오른 3488.89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63%상승한 1660.0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지수 상승을 주도한 재료는 경제지표였습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쉴러 3월 주택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P-케이스쉴러지수는 미국 내 20개 도시의 주택 가격을 나타내 지수입니다.

장중 다우존스 지수가 200포인트 이상 상승폭을 확대하며 고점 만들어낸 배경에는 소비자신뢰지수가 있었습니다.

콘퍼런스보드는 5월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76.2를 기록, 시장 전망치인 71.2를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표호전 소식만으로 오전장의 랠리가 후반까지는 이어지기는 역부족이였습니다. 여전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저변에 깔려있었습니다.

금융주는 강세 기록했습니다.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국 은행 시스템의 경영환경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긍정적`으로 5년만에 상향 조정한 영향입니다.

전기 자동차업체인 테슬라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당 가격이 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티파니는 4% 상승했습니다. 엔저에도 불구, 지난 1분기 아시아지역 매출이 15%나 성장한 영향이였습니다. 티파니의 지난 분기 순익은 주당 65센트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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