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항 7년 제주항공‥3대 국적사 성장

정원우 기자

입력 2013-06-03 18:22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오는 5일 취항 7주년을 맞습니다.

지난 2006년 6월 5일 김포~제주 노선에 첫 항공기를 띄운 제주항공은 국내·국제선 누적탑승객 1천446만명, 운항편수는 11만5천편을 기록하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 이어 3대 국적사로 성장했습니다.

첫 취항 당시 1대의 항공기로 하루 5회, 370석을 공급했던 수송능력은 현재 항공기 12대, 하루 평균 75회 운항, 수송능력 1만4천석으로 확대돼 38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매출도 취항 첫해 118억원에서 지난 2010년(1천575억원) 1천억원 돌파 이후 2011년 2천577억원, 2012년 3천412억원으로 매년 1천억원 단위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 1분기에는 분기 매출 1천38억원과 수송객수 106만1천명을 기록하며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는 최초로 분기 매출 1천억원, 수송객수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제주항공의 올 1분기 기준 국내선 수송분담률은 13.9%로 대한항공(31%)과 아시아나항공(21.7%)에 이어 3번째를 차지했고 국제선에서도 4.9%를 기록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취항 7주년을 맞아 국내와 국제선 동반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항공기 추가 도입과 신규노선 확대를 통한 근거리 국제선 비중 확대로 기존 항공사들과의 격차를 좁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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