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황 내일전략] 김진영 앵커 오프닝 - '정부, 창조경제의 밑그림 제시'

[오늘시황 내일전략] 김진영 앵커 오프닝 - `정부, 창조경제의 밑그림 제시`


정부가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만들고, 이것을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키는 계획을 오늘 오전에 발표했습니다. 이른바 `창조 경제 생태계 조성방안` 입니다. 창조경제의 청사진이 나온 것이죠?


지난 40여년간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끈 추격형 전략은 글로벌 경제 위기와 신흥 산업국가 추격에 따라 한계에 봉착해있는 시점으로 판단했습니다. 모방.응용을 통한 추격형 성장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국민의 창의성에 기반한 선도형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번 전략을 수립했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습니다.


이번 계획으로 64만~ 6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올해 6조 9천억을 배정하고, 향후 5년간 총 40여조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그야말로 총력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중에서 주식시장에서 제일 관심있게 살펴보는 부분이 벤처, 중소기업 지원책인데요, 일단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상승 무드를 만든다는 점이 골자입니다. 그에 더해 코스닥과 코넥스 등 주식시장에 대한 규제와 인수합병 관련 규제를 완화시키기로 했습니다.


이번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방안을 두고 과거정책과 다를 바 없다는 부정적 시선과 과감한 투자로 인해 확실한 경제창출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시장은 정책변수가 중요한 곳입니다. 이를 통해 어떤 산업이 생기고 테마주들이 나올지, 기존의 경직되어있는 투자환경이 어떻게 완화될 것인지. 창조경제라는 틀 아래 변하게 될 주식시장의 흐름을 저희와 함께 분석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