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물갈이 예고 (사진= KBS)
개그콘서트가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2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박지영 PD는 "700회보다 701회가 더 중요 하다는 게 제작진의 생각"이라며 "700회를 기준으로 코너 물갈이가 많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PD는 "오래된 코너는 아쉬워도 마무리를 짓고 <개그콘서트> 내에서 스타를 발굴하고 새로운 인기 코너를 만드는 것이 제작진의 몫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개그콘서트는 개그를 기본으로 트렌드를 반영한다. 앞으로도 트렌드에 따라 계속 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그콘서트 물갈이 예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래된 코너 뭐가 있지?" "어떤 프로가 없어질까 궁금하다" "과감한 물갈이 부탁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은 오는 9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