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연구개발특구’ 수혜 날개 달았다

입력 2013-06-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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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의 대표, ‘삼환하이펙스’오피스

“현재 35%에 해당하는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을 오는 2017년까지 40%로 확대할 것입니다.”

지난달 24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회관에서 열린 기초연구정책 관련 좌담회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이상목 차관이 이와 같이 밝혔다.

이차관은 이어 “독창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해 R&D예산안의 구체적인 골격을 시사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의 연구개발단지에 개발비 지원 가능성이 기업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기업들의 이 같은 기대감은 최근 진행 예정에 있는 ‘경기연구개발특구’ 사업에도 드러난다. ‘경기연구개발특구’는 경기도가 오는 2015년까지 수원, 성남. 안산, 시흥 4개 도시를 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해 지역경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정부 측에 요청한 상태다.

현재 특구 대상 후보로 떠오른 지역은 판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안산사이언스밸리,반화시화산업단지 4곳이다.

이 같은 소식에 해당 지역에 분양 시장도 한껏 고조됐다. 이 중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일대가 가장 뜨겁다.

삼환컨소시엄이 분양하는 ‘삼환 하이펙스 오피스’ 관계자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정책적 수혜가 예상돼 기업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입주 기업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환하이펙스는 지하 5층~지상 10층 A.B동, 전용면적 36~2446㎡형을 갖춘 오피스다. 이 오피스는 첨단산업 6T(IT.BT.NT.ET.ST.CT)업종이 밀집한 판교테크노밸리 맨 앞자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판교역과도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는 현재 삼성테크윈.SK케미칼.안철수 연구소 등 기업들이 입주한 상태다. 2015년까지 1000여 개의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정책적 호재와 더불어 교통인프라와 주변환경이 좋아 삼환 하이펙스와 같은 오피스들에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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