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남북대화 재개 일제히 환영

한창율 기자

입력 2013-06-07 12:41   수정 2013-06-07 13:10

북한의 남북 당국자 회담 제의에 대해 여야 정치권이 모두 환영 입장을 보였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7일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북한이 남북 대화를 제의하고 우리가 정부가 수용키로 한 것을 매우 환영한다"면서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신뢰프로세가 본격적으로 작동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를 통해 "한반도의 긴장 국면을 타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남북 당사자 간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구축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 역시 환영 의사를 보이며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전향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안철수 의원은 "북한의 대화제의와 우리 정부의 빠른 수용을 환영한다"며 "이제는 정부가 전향적인 자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북한의 제의가 과거 처럼 시간 끌기용 회담으로 이용되지 않아야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북한 제의가 탈북 청소년 강제 북송 등으로 인한 임기응변 수단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데 이런 우려가 불식되길 기대한다"며 "북한이 진정성 가지고 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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