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이자싼 곳’ 갈아타기시 기준금리 살펴봐야

입력 2013-06-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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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부동산대책발표의 영향과 지난 5월9일 한국은행 기준금리인하이후 전반적으로 각 은행의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는 인하되는 듯 보였다.

특히 코픽스금리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 6개월변동금리 상품들은 지난 15일 사상최저치의 코픽스금리 발표로 인해 최저 연3.04%까지 진행이 될 정도로 저금리분위기 였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지표상승, 국제 주요 국가들의 금리상승,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가인하의 불투명성 등등으로 인해 국고채, 금융채, 회사채 등 채권금리는 상승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정보업체 ‘토탈뱅크’ 에 따르면 지난 4월 국고채3년 물 기준금리는 2.55%로 사상 최저치였다가 지난 5일 기준 2.81%까리 올라 약0.3%p의 상승을 한 것으로 알려줬다. 이는 주택·아파트담보대출에도 영향을 주어 국고채3년 물 기준 아파트담보대출금리가 평균 연3.4%대에서 이번 달 들어 연3.6%~3.7%대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오늘부터는 적격대출판매 은행 중에서 최저금리를 시행하던 D은행이 최저 연3.74%에서 0.1%p 금리를 인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금리인하분위기 때문인지 저금리로 주택구입자금대출(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 매매잔금대출, 분양잔금대출 등)을 활용해 주택을 구입하려는 분들과, 기존대출을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나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를 통해 ‘이자싼곳’ 으로 바꾸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은행별대출금리비교’ 에 대한 관심도 많이 높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금리인하분위기만 믿고 은행에 문의했다가는 국고채금리 상승과 같은 변수를 놓쳐 생각보다 높은 금리에 실망할 수도 있다. 그래서 반드시 은행방문이나 상담전에 은행연합회의 ‘은행별대출금리비교시스템이나, 금리비교사이트를 통해서 각 은행의 주택·아파트담보대출상품의 기준이 되는 금리들은 무엇인지? 나의 상황과 맞는 기준금리의 상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표적인 금리비교 정보업체 ‘토탈뱅크’ (http://bankapt.com) 에서는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아파트·빌라·단독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금리·조건을 무료로 비교해 주고 있는데, 관계자는 “은행별대출금리비교를 필요할 때만 하기 보다는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늘려야 지금과 같은 시기에 현명하게 상품을 선택하는 안목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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