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리투자증권 후임 사장 김원규 '내정'

입력 2013-06-11 08:40  

<앵커>
10일 사의를 표명한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의 후임으로, 내부 인사 가운데 김원규 전무가 내정됐습니다.
`자문형 랩` 부터 지난 2011년 메릴린치 PB부문 인수를 성사시킨 우리투자증권의 핵심 브레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예진 기자 보도입니다.

<기자>
황성호 사장의 뒤를 이을 우리투자증권의 새로운 수장에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전무가 내정됐습니다.

증권업계 핵심 관계자는 한국경제TV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현재 우리금융지주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외부 인사보다는 내부 인사가 이끄는 것이 현재로써는 최선이라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내부에서 후배들로부터 덕망이 높은 김원규 전무가 적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원규 전무는 지난 1985년 우리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금융상품영업팀장, 강남지역 본부장, WM사업부 대표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부터 Wholesale 사업부 대표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김 전무는 `옥토`를 우리투자증권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고,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어블루` 론칭, 메릴린치 PB부문 인수 등을 성사시킨 우리투자증권의 핵심 브레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황성호 사장은 내부 인사 후임을 암시하듯 10일 사임 발표문을 통해 "후배들에게도 기회를 주는 것이 도리인 것 같다"고 밝히면서 "우리금융그룹의 민영화 과정에서 새로운 경영진이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황 사장은 6월말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사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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