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주의보’ 임주환 눈물신… 도대체 무슨 일?

입력 2013-06-12 12:06  


▲ ‘못난이 주의보’ 임주환 눈물신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주인공 공준수 역으로 연일 연기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 1위를 견인한 임주환의 애절한 눈물 사진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임주환은 부모님을 잃고 동생을 대신해 살인 누명을 쓰고 12년간 복역 후 출소한 뒤에도 긍정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착한 남자 준수의 모습을 100%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못난이 주의보’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부모님의 재혼을 통해 가족이 된 진주(강별)와 현석(최태준)의 앞에서 지난 12년의 아픔을 변명하지 않고 말없이 뒤에서 가족을 지켜보며 든든한 오빠와 형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고 있다.

12일 공개된 사진 역시 대가없는 희생을 한 준수의 아련한 모습이 그대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임주환은 자신에게 원망을 쏟아내고 돌아서는 진주의 뒷모습을 보며 애틋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다.

연기자가 되겠다는 동생 나리(설현)의 진로 문제를 놓고 준수와 얘기를 나누던 진주가 격해지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원망을 토해냈고 결국 준수는 진주에 대한 미안함과 애틋함으로 눈물을 흘리게 된다. 발레리나가 꿈이었던 진주는 준수가 감옥을 가면서 생활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고 진주는 현재 꿈을 버린 채 헤어숍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

투닥거리면서도 가족의 테두리 안에서 함께 살아갔던 준수와 진주가 누구의 탓도 아닌 뒤틀린 상황들 속에서 가족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서로의 가슴에 생체기를 내는 가슴 아픈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임주환의 눈물은 ‘못난이 주의보’ 시청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런 준수의 감정을 온전히 쏟아낸 임주환의 눈물 연기에 ‘못난이 주의보’ 스태프들의 찬사가 이어졌다는 후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착한남자 임주환 눈물 닦아주고 싶게 만든다. 눈물 그렁그렁 최고”, “어떤 장면일지 정말 궁금하다. 강별이 이제 임주환을 오빠로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 “진주 마음도 이해가 가서 정말 가슴 아프다. 두 사람은 언제 서로 얼굴을 보며 밝게 웃게 될지 정말 궁금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와 소통을 보여줄 힐링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는 평일 저녁 720SBS에서 방영된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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