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가 보이는 탈모, 두피색소요법(DMP)시술로 해결 가능

입력 2013-06-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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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성 탈모환자들의 고민이 더욱더 심해지고 있다. 머리숱이 적고 밀도가 떨어지는 여성탈모 환자들은 밀도 보강을 위해 흑채나 부분가발을 주로 착용하게 되는데 더운 여름일 경우 흑채가 흘러 내리거나 가발에 습기가 차서 티가 날 뿐더러 오히려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다.

이런 탈모로 인한 고민인 사람들은 보통 영구적인 치료법인 모발이식수술을 생각하게 되지만 수술 없이도 두피를 감춰 주는 시술법이 있어 많은 탈모환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두피색소요법(DMP: Dana Micro Pigmentation)이라 불리 우는 시술법이다. 보통 여성탈모의 경우 남성탈모와는 다르게 헤어라인 부위는 정상적으로 보이나 전체적으로 모발이 가늘면서 밀도가 낮아지는 양상으로 그 분포가 넓어 눈에 잘 뛴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두피색소요법(DMP)는 이런 특징에 알맞은 시술로 모발 사이사이 두피에 잉크를 주입하여 시술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며 마치 시각적으로 모발이 있는 듯한 착시를 불러일으켜 풍성해 보이는 효과를 내는 시술법이다.

이는 신체 여러 부위에 다양한 방식으로 시술되어온 반영구 문신 요법을 동양인의 머리카락과 두피 특성에 맞게 보완하고 발전시킨 것으로 의료용으로 정식 인증된 바늘 등의 장비와 특수한 비율의 농도로 조합된 의료용 잉크를 사용하여 일반 문신업자들이 하는 시술과는 차별화된 의료시술이다.

여성탈모 이외에도 남성 정수리탈모, 흉터부위, 모발이식 후 밀도보강, 민머리 스타일을 고수 하는 경우등에 효과가 좋은 시술 방법이며 모낭과 감각 신경이 분포하는 위층에서 시술이 이루어지므로 붓기와 통증이 거의 없어 시술 직후에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영구적으로 효과가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비의료진이 불법으로 하는 시술은 가격은 저렴한 반면 색소가 주입되는 깊이나 색, 밀도, 탈모의 형태등의 분석이 어려워 수술 후 결과가 부자연스럽거나 색상이 변하는등 부작용이 생길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모발이식병원 다나성형외과의 박재현 원장은 ”두피색소요법(DMP)은 한국인 특유의 검고, 밀도가 낮으면서 두피색이 밝아 탈모가 쉽게 두드러지는 특성에 맞게 시술해야 하는 의료시술로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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