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창조특위, 미래산업 구상 '속도'

신동호 기자

입력 2013-06-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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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실질적인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만든 창조경제 특별위원회의 두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창조산업을 이끌 과제들이 제시됐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업계가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창조경제특별위원회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과학기술과 ICT를 기반으로 융복합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산업으로 미래형선박과 가상현실산업을 꼽았습니다.
크루즈와 스타디움이 합쳐진 크루지움과 모바일 리조트 등 융합형 선박이 미래 조선시장을 선도합니다.
가상현실 기술을 실생활에 접목한 미래형 융복합 신산업도 기대주입니다.
의료와 관련된 가상치료, 여행, 교육 등에 가상융합기술을 응용하면 2020년까지 5만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됩니다.
<인터뷰> 허창수 전경련 회장
" 최근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대책을 마련한 것이 긍정적입니다.민관이 노력한다면 창조경제 실현은 더욱 빨리 가능할 것입니다."
이제 막 두 번째 회의를 가졌음에도 미래를 이끌 주력산업을 꼽아낸 전경련 창조특위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산학연이 힘을 합치면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강태진 서울대 교수
"창의적 도전적 인재가 만들어낸다는 사실입니다. 창조와 혁신을 위한 인재 중심이 오픈이노베이션 하에서 창조경제 꽃핍니다. 기업이 혁신의 견인을 끌고 가야 합니다. "
창조특위는 매달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과제를 발굴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담긴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창조경제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산업계가 신속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앞으로 마련될 미래 창조 산업에 관심이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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