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돈가스, '모르쇠 일관?' 네티즌들 비난 봇물

입력 2013-06-13 14:16   수정 2013-06-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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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되고 있는 정형돈 돈가스

정형돈이 돈가스 논란에 대해 모르는 척 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11일 돈가스 논란과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그는 "그 부분은 회사와 따로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여기서 답변 드리기는 곤란하다"며 사과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돈가스를 먹을때 그 제품 성분을 일일이 분석하고 먹는 게 아니다. 오직 정형돈 이름하나 믿고 사먹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모른척해서 되는가?"라며 비난에 나서기 시작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자신이 대표이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나몰라라 하는 태도는 정말 실망스럽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정형돈도 입장이 얼마나 곤란하겠나? 사실 책임질 의무가 있는것도 아니지 않느냐" 등 비난을 입장도 있었다

한편, 이번 돈가스 논란은 `정형돈의 XX돈가스` 대표이사가 포장지에 표시한 등심 함량보다 적은 양의 돈가스를 판매해 약 76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겨 문제가 됐다.

문제가 된 돈가스는 정형돈을 내세워 홈쇼핑 지하철 광고를 하기도 해 많은 소비자들이 `정형돈 돈가스`로 일반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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