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유인나 '폭풍눈물' 흘리며 고주원 '결혼승낙'

입력 2013-06-16 21:26   수정 2013-06-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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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와 배우 고주원이 사랑의 결실을 보았다.



1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유신(유인나)과 찬우(고주원)가 다시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신과 찬우가 사귀는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된 길자(김동주)는 남자친구들이 많고 화려한 유신이 탐탁지 않았다.

이에 길자는 유신을 찾아가 "찬우와 사귀냐"고 물으며 "솔직히 좀 그렇다. 의사와 안 어울린다"고 말해 유신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화가 난 유신은 길자에게 "찬우가 결혼하자고 했는데 내가 헤어지자고 했다"고 말했지만 이어지는 길자의 당부에 찬우와 헤어질 결심을 하고 홀로 술을 마셨다.

하지만 늘 유신의 곁을 맴도는 찬우가 그 자리에 등장해 "겉으로는 쌀쌀맞은 척해도 마음이 깊고 엄마를 걱정하는 너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신은 "나는 네 아침밥도 안 해주고 착한 의사 아내도 안 할 것이다"라며 찬우의 청혼을 승낙했다. 이어 "너 왜 의사냐. 너는 왜 길자 아줌마 아들이고 효자냐"고 말하며 펑펑 울었다.

이에 찬우는 유신을 안아줬고 찬우와 유신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약속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인나 드디어 러브모드" "유인나 연기도 사랑스러워" "유인나 지현우가 반할 만큼 사랑스럽다" "유인나 유신이 빙의한듯" "유인나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최고다 이순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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