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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국제중 교감 자살, 학교에서 목매 숨져..학교는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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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7 09:21  

영훈국제중 교감 자살, 학교에서 목매 숨져..학교는 휴교





입시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영훈국제중학교의 현직 교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6일 영훈국제중 교감인 A씨(54)가 이날 오후 6시50분쯤 학교 현관에 있는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가 숨진 현장에서는 "학교 비리와 관련해 책임질 사람은 책임을 지고, 학교를 잘 키워달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A씨는 2013학년도 입학전형 과정에서 입학관리부장, 교무부장 등과 함께 특정 학생을 합격 또는 불합격시키기 위해 성적조작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최근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A씨가 검찰 수사 과정에서 중압감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말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성적조작 등의 비리 의혹이 있는 영훈국제중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이 부정입학자로 확인되면서 스스로 자퇴하는 등 여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시교육청과 검찰에 따르면 영훈국제중은 합격시킬 학생과 불합격시킬 학생을 미리 정해 두고 입시 성적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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