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바닥 신호 나왔다"‥FOMC·실적 주목

입력 2013-06-17 11:22  

일본 증시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이미 저점에 도달, 곧 반등을 모색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습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히로키 다카시 마넥스 증권 수석 전략가는 "현재의 변동성 장세 속에 바닥론을 제기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중장기적관점에서 지수가 저점에 다달은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13일 지수가 저점을 형성했다고 강조하며 우선 기술적인 관점에서 25일 이동평균선의 괴리율을 그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급락 직전인 지난달 22일의 괴리비율은 10% 이상되어 지수가 과열 국면임을 시사하고 있지만 지난 13일 흐름을 보면 25일 이동평균선과 마이너스(-)12%의 폭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13일의 저점은 지난 2011년 3월 중순 동일본 대지진 직후와 유사한 구간입니다.

그는 또 아베노믹스가 본격화된 지난 11월부터의 상승폭인 7289엔 가운데 48% 분이 현재 반납된 상태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히로키 다카시 전략가는 "상승분의 절반 수준이 반납됐다는 것은 저점의 또 다른 신호"라고 설명했습니다.

닛케이신문은 일본의 변동성 지수인 닛케이225 VI가 30%를 밑돌며 안정을 찾으면 투자심리도 회복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어느 하나의 계기가 촉발돼 엔화 약세가 진행된다면 지수가 상승추세로 복귀할 가능성은 아직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문이 기대하고 있는 이벤트는 오는 18일 개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다음달 하순부터 시작되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공시입니다.

연간 전망에 대한 달성률이 25%를 웃도는 기업이 다수 확인되거나 기업들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면 일본 증시에 대한 매력도가 다시 올라갈 것이란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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