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웹툰' 엄기준 "웹툰 보며 놀라는 신, 그냥 연기"

입력 2013-06-17 16:27   수정 2013-06-17 16:33

영화 `더 웹툰:예고살인`에 출연한 배우 엄기준이 모니터를 보고 놀라는 신에 대한 코믹 에피소드를 전했다.



엄기준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더 웹툰:예고살인`(김용균 감독, (주)필마픽쳐스 (주)라인필름 제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그 장면은..."이라고 운을 뗐다.

엄기준은 "웹툰을 보고 깜짝 놀라는 신이 있는데, 사실 그 때 빈 모니터를 보고 연기를 했다. 웹툰이 준비가 안 돼서 그랬던 것"이라며 "촬영을 하면서 실제로 놀라거나 그런 장면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인기 웹툰 작가 지윤(이시영)의 미공개 웹툰과 똑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고, 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기철(엄기준)의 모습을 그린 공포 스릴러 `더 웹툰:예고살인`은 내달 27일 개봉될 예정이다.(사진=영화 `더 웹툰:예고살인`의 한 장면)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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