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10년 전 연락 끊긴 엄마를 찾을 방법 방송뿐" 슬픈 가족사 고백

입력 2013-06-19 11:0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가수 겸 배우 김지현이 슬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김지현은 1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10년전 헤어진 어머니를 찾기 위해 출연했다.

이날 김지현은 "아버지가 퇴직하고 사업을 하다 망했다. 그러다보니 점점 가세가 기울었다"며 "보다못한 엄마가 미국에 계시는 이모에게 가서 돈을 벌겠다고 하셨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그런데 점점 `엄마가 누구를 만난다` 처럼 나쁜 이야기가 들려와서 엄마한테 심한 말을 했다"며 어머니와 연락이 끊긴 사연을 전했다.

김지현은 "연락처가 다 바뀌어서 엄마가 연락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며 "그래서 엄마를 찾으려면 방송밖에 방법이 없었다"고 방송에 출연해 어머니를 찾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엄마한테 제 의지를 보여드리고 싶다. 엄마를 나쁘게 생각하지도 않고, 엄마에 대한 자식들의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김지현은 어머니에게 애정이 담긴 영상편지를 전했다.

그는 "엄마 내가 엄마라는 말을 엄마한테 해본지 10년이 된 것 같아"라며 운을 똈다.

이어 "나 자다가 엄마 꿈꾸면 정말 잠을 못잤어"라며 "꿈에 엄마가 아파 보일 때면 자다 깨서 잠도 못자고 그랬거든"이라고 말했다.

김지현은 "엄마 나이 드시면 자식밖에 없잖아. 그냥 엄마 우리 봐요. 만나서 얘기해요. 정말 보고 싶어요"라고 눈물을 흘리며 절절한 마음을 고백해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