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연내 양적완화 축소 시사'‥코스피 1% 급락

버냉키의 연내 양적완화 축소 시사에 코스피가 급락 출발했습니다.

20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91포인트, 1.27% 떨어진 1864.2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장 시작부터 200억원을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116억원을 순매수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보험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입니다.

전기전자가 1.66%로 가장 많이 내리고 있으며, 서비스업과 기계, 화학, 건설, 제조, 증권,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가스, 음식료, 비금속광물이 1% 넘게 빠지는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과 NHN이 2%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대장주 삼성전자는 1.68% 하락한 134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포스코와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KB금융, SK이노베이션 등이 1% 대 내림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 출발했습니다.

9시 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91포인트, 1.11% 내린 525.50에 거래 중입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6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억원, 1억원을 내다팔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입니다.

의료정밀기기와 디지털컨텐츠, IT부품, 제약, 금속, 비금속, IT H/W 업종 등이 1% 넘게 내리는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 업종은 모두 하락세 입니다.

셀트리온이 1.67%, 파라다이스가 1.68%, 포스코 ICT가 1.22% 떨어지고 있습니다.